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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설현 실신, 에픽게임즈 측 “화약 사용 無…빠른 쾌유 기원”(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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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설현 실신 에픽게임즈 측 공식입장 사진=DB

[MBN스타 김솔지 기자] AOA 설현의 실신과 관련해 에픽게임즈 코리아 측이 “무대에 화약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측은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5일 개최된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축하 공연 무대에서 AOA 설현 씨가 공연 도중 몸을 가누지 못하고 공연 중간에 퇴장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며 “속히 설현 씨가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설현이 실신한 이유가 화약 때문이라는 소속사 측의 입장에 대해 “이번 저희 행사 전반의 진행을 맡았던 제일기획 측에 확인한 결과, 해당 무대에 화약을 사용하지 않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FNC측에서도 재차 확인 후 인정을 하고 정정 내용을 언론을 통해 밝혔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자사 행사에 출연하는 모든 출연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며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서 주고 멋진 퍼포먼스 보여주신 설현 씨와, AOA 모든 멤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며 모쪼록 설현씨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설현은 지난 15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에 참석해 무대 위에서 연신 기침과 헛구역질하는 모습을 보였다. 급기야 중심을 잃고 자리에 주저앉아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에 대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화약으로 인한 어지럼증”이라고 입장을 밝혔으나 이후 “감기증상으로 목이 붓고 컨디션이 안 좋은 상태에서 많은 인원이 몰린 실내 무대의 더운 공기로 인해 순간 과호흡이 왔다. 곧바로 추가 검사를 받았고, 현재는 컨디션을 많이 회복한 상태”라고 정정했다.

그러면서 “주최 측 확인 결과 행사에 사용된 특수효과 자체는 화약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불꽃이었다. 행사 당일에는 경황이 없어 정확히 안내해드리지 못한 점 사과 드린다”고 해명했다.

이하 에픽게임즈 코리아 측 공식입장 전문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12월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한 e-스포츠 행사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축하 공연 무대에서 AOA 설현씨가 공연 도중 몸을 가누지 못하고 공연 중간에 퇴장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속히 설현씨가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합니다.

AOA 소속사 FNC가 “포트나이트 코리아 오픈 2018 행사장에서 설현이 무대 중 터트린 화약에 어지러움을 느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으나, 이번 저희 행사 전반의 진행을 맡았던 제일기획 측에 확인한 결과, 해당 무대에 화약을 사용하지 않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FNC측에서도 재차 확인 후 인정을 하고 정정 내용을 언론을 통해 밝혔습니다.

제일기획에 따르면 이번에 무대에 사용된 제품은 ‘스파클러(모델명 ZK6200)’라는 이름의 무색 무취의 무대장치로, 인체에 전혀 무해함을 오랜기간 입증 받은 제품입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자사 행사에 출연하는 모든 출연진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컨디션 난조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서 주고 멋진 퍼포먼스 보여주신 설현씨와, AOA 모든 멤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며 모쪼록 설현씨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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