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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오는 3월 한국 대표팀과 A매치에서 만난다.
이번 A매치는 베트남이 지난 15일 열린 2018 AFF 스즈키 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1-0으로 격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성사됐다.
경기 명칭은 '2019 AFF-EAFF 챔피언스 트로피'다. 2017 EAFF E-1 챔피언십 우승팀인 한국과 2018 AFF 스즈키 컵 우승팀인 베트남이 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한 것이다.
박 감독은 하노이 현지에서 한국 취재진과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과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박 감독은 "특별한 건 없고, (대회 전) 한국에서 우승하게 되면 한국과 경기한다는 얘기는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이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건 사실이니까 배운다는 자세로 열심히 해볼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베트남과 한국 양국에서 모두 '박항서 매직'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큰 관심이 예상된다.
A매치 전인 오는 1월 2019 아시안 컵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맞붙을 가능성도 있다. 예선에서 한국이 C조, 베트남이 D조에 속하면서 두 팀이 예선을 통과할 경우 토너먼트에서 만나게 된다.
한편 박 감독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에서도 한국과 맞붙은 전력이 있다. 아시안게임에서 김학범 감독이 이끈 한국은 이승우의 2골과 황의조의 1골로 베트남에 3-1로 승리했다. 당시 애국가가 흘러나오자 가슴에 손을 얹은 박 감독의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YTN PLUS 문지영 기자
(moon@ytnplus.co.kr)
[사진 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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