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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8 (목)

소리새, 송년 빅 콘서트 개최…국민가요 '그대 그리고 나' 등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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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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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포크 듀오 소리새가 22일 저녁 7시 30분 서울 종로 낭만극장에서 송년 빅콘서트를 연다.

'그대 그리고 나' '통나무집' '오월의 편지' '꽃이 피는 날에는' '계절의 길목에 서서' '잊혀지지 않는 그리움으로' 등 시적인 가사와 멜로디 멋진 화음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소리새의 연말 콘서트 소식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소리새는 올해 원년 멤버 한영이 30년 만에 재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81년 활동을 시작한 솔개트리오가 전신인 소리새는 데뷔앨범 '연극 중에서, 아직도 못다 한 사랑'으로 당시 대중가요계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화제가 됐고 1985년 2집 '여인'까지 국내 중창단으로서 독보적인 인기와 음악세계를 구축했다.

1988년 소리새로 개명하기까지 약 7년여 동안의 솔개트리오로 국내 팬들에게 알려진 그들은 멤버들의 개인 사유로 부침을 겪어 팬들이 안타까움을 느끼게 했다. 그룹을 지켜온 원년멤버 황영익은 오랫동안 선배와의 듀엣, 솔로 활동 등으로 20여 년을 보내오던 중 올해 초 소리새 원년 멤버이자 친구인 한영과 30년 만에 재결합해 한해를 바쁘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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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는 듀엣 소리새가 30주년을 맞아 새 앨범과 공연을 기획 중이다. 소리새는 사라져가는 7080 문화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포크콘서트 '낙원동 연가'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송년 빅콘서트에 나선다.

이번 무대에서 소리새는 자신들의 히트곡을 비롯해 7080 히트곡, 캐롤 등 다양한 노래로 멋진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픈 무대는 남성 듀오 프랜즈, 4인조 혼성그룹 시간여행이 장식한다. 연말을 따뜻하게 장식할 소리새 콘서트에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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