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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차달래부인의 사랑' 하희라·김응수 딸 김하림, 출생비밀 '떡밥'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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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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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차달래부인의 사랑' 하희라와 김응수의 딸 김하림의 출생 배경과 관련, 의미심장한 떡밥이 던져졌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차달래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연출 고영탁)에서는 김복남(김응수)이 딸 김소영(김하림)에게 의미심장한 소리를 했다. 딸이 아닌, '누나'라고 호칭한 것.

아빠의 치매 사실을 알고 있는 김소영이지만, 어딘가 찝찝했다. 그는 엄마 차진옥(하희라)에게 "엄마, 어제 아빠 말은 무슨 소리죠. 저를 보고서 '누나'라고 했잖아요"라고 물었다.

이에 차진옥은 흠칫 놀라며 "너는 간호사라는 애가 그걸 나한테 물으면 어쩌니, 아빠가 몸이 안 좋으시니까 너를 보고서 착각하신 거지"라며 둘러댔다.

그러자 김소영은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전에도 한 번 누나라고 했단 말이에요"라며 찝찝함을 감추지 못했다.

차진옥은 "예전에 할머니도 너를 고모랑 착각하셨어. 너랑 고모랑 유난히 닮았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고, 김소영은 "속상해요. 이러다가 아빠가 나를 영영 못 알아보면 어쩌죠"라며 불안해 떨었다. 차진옥은 "그런 일 없도록 우리가 많이 도와야지"라며 딸을 달랬다.

이윽고 혼자 남은 차진옥은 "당신 때문에 그 비밀이 얼마나 갈까 싶어요"라며 혼잣말해 숨겨진 출생의 비밀이 있음을 암시했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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