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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주말사용설명서' SF9 로운, 심부름→뒷정리까지 완벽한 막내[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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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아이돌 그룹 SF9 멤버 로운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누나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16일 방송된 tvN 예능 ‘주말사용설명서’는 여수의 섬 백야도에서 1박2일을 보내는 멤버들의 즐거운 모습이 담겼다. 지난주 방송을 통해 로운이 남자 게스트로 합류했던 바. 초대 손님보다는 한 명의 막내 멤버로서 맹활약 했다.

라미란, 장윤주, 이세영, 로운은 낮부터 여수 시장을 투어하며 먹고 싶은 음식들을 구매했다. 이날 김숙은 스케줄상 뒤늦게 합류했다.

세 명의 누나들은 굴을 좋아한다는 로운을 위해 생굴을 구매했고 시식을 해본 뒤 맛있는 음식들도 장바구니에 넣었다. 이들은 웰빙 식단으로 저녁을 만들어 먹을 계획이었다. ‘라원장’ 라미란의 음식 솜씨가 대단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로운이 준비된 렌터카에 구매한 식재료들을 실었고,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 항구로 향했다. 라미란은 “우리 차가 점점 발전했다. 처음에는 소형차, 승용차, SUV에서 승합차로 바뀌었다”고 자랑했다. 이날 사용할 렌터카는 라미란이 사비로 빌렸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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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람이 장을 보고 있을 사이 김숙은 라디오를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었고 “라디오를 하면서도 너희들 생각 뿐이다”라고 말했다. 나이 차이는 났지만 여행을 통해 쌓은 우정이 각별했다. 더욱이 김숙과 라미란은 동갑인 데다,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1’를 통해 이미 절친한 관계를 자랑했던 바.

네 사람은 김숙보다 먼저 배를 타고 백야도에 도착했다. 한 편의 동화 같은 아름다운 마을에서 주말을 보내게 된 것. 이들은 섬에 도착하자마자 여기저기 구경하며 기념 사진을 남겼다. 라디오 스케줄을 마친 김숙은 공항으로 향해 여수로 떠났고, 결국 네 사람이 저녁 식사를 만들고 있을 무렵 숙소에 도착했다.

로운의 능력은 저녁 준비시간에 발휘됐다. 간단하게 무를 써는 것부터 시작해 굴을 튀기고, 설거지를 하는 등 뒷정리를 하는 것까지 빈틈 없이 해냈기 때문이었다. 라미란은 “최소한 집안 일을 좀 해본 분”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로운은 “그동안 좀 못 먹고 있었는데 원래 먹는 것을 좋아하고 잘 먹는다”고 말했다. 이들은 굴 튀김부터 산낙지, 굴밥, 연포탕 등 저녁거리를 모두 완성했다. 완벽한 비주얼이 식욕을 배로 끌어 올렸다.

이어 로운은 “그동안 밖에 자주 못 나왔었고 여행도 못 가봐서 그런지 오늘 재미있었다”며 “자주 불러주시면 너무나 감사할 거 같다. 저보다 나이가 어린 멤버들과 또 오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purplish@osen.co.kr

[사진] ‘주말사용설명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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