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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전일야화] '집사부일체' 이순재, 양세형 액션컷도 안 통하는 직진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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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이순재가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직진 강의로 눈길을 끌었다.

1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순재가 사부로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서진은 까칠한 힌트로 힌트 요정이 아닌 힌트 악마로 등장했다. 이서진은 사부에 대해 "거의 모두가 존경하는 분이다. 저랑 성향은 맞지 않지만, 아버지 같으신 분"이라고 힌트를 주었다. 사부는 바로 이순재였다. 연극 연습을 하고 있던 이순재는 제자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순재는 "연기는 사실 다 계산에 의한 거다"라며 연기에 대한 강의를 시작했다. 설명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이승기는 끼어들기를 시도했지만, 이순재는 가볍게 무시했다. 이에 육성재는 양세형에게 "액션 컷'이라고 속삭였다. 앞서 양세형은 손예진과의 수업 교실에서 말 끼어들기 방법에 대해 알려줬고, 액션컷은 그 중 고급단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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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양세형은 강의와 상관없는 소리를 내며 큰 액션을 취했다. 하지만 이순재는 아랑곳하지 않고 강의를 계속했다. 이후 이승기가 이순재의 대본을 보며 화제를 돌렸다. 양세형은 "그럼 '저 할 말 있습니다'가 마지막이다"라고 했고, 이승기는 "그것도 안 통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양세형은 손을 들고 끼어들려고 했지만, 이순재는 이승기 말처럼 신경 쓰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이순재는 제자들을 위해 '순재 스쿨'을 열었다. 1교시 수업은 기초 다지기 시간. 이순재는 발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발음 사전을 나눠주기도. 2교시 수업은 암기 시간이었다. 제자들은 이순재가 연기했던 드라마 '풍운' 속 대원군의 장문 대사를 외웠다. 이상윤은 5분 만에 암기한 반면 이승기는 꼴찌를 차지, 대결이 끝나고도 계속 포기하지 못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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