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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김영희 빚투 논란, 눈물로 해명 했지만 여전히 화두 [M+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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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김영희 논란 사진=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빚투부터 거짓 해명 그리고 눈물 호소까지 코미디언 김영희 논란에 여론이 들끓고 있다.

지난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김영희 부모 빚투 논란을 제기하는 글이 급속도로 퍼지기 시작했다.

김영희 부모 빚투를 제기한 A씨는 자신의 어머니가 김영희 부모에게 6,600만 원을 빌려줬으나 갚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영희 SNS에는 빚투 논란의 진실을 묻는 댓글이 게재됐다. 그러나 김영희는 “진짜 사실이 아닙니다”라고 빚투에 대한 사실을 부인했다.

피해를 주장한 당사자가 이를 다시 반박하면서 김영희 측과 엇갈린 주장이 이어졌고, 거짓말 논란은 점점 더 불거졌다.

이에 A9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영희 모친이 채무를 이행 중이며 김영희는 부모님이 20년 넘게 별거를 하셔서 정확한 상황은 모르고 있다”며 거짓말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김영희 부친이 1996년도 모친 친구에게 돈을 빌렸다. 그 이후로 별거를 시작했고 작년에 이혼하셨다”며 “김영희 본인은 오랫동안 아버지를 보지 못했고, 모친이 김영희에게 제대로 얘기하지 않아 아버지가 돌아가신 줄만 알았다”라며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입장을 다시 제대로 밝혔다.

김영희가 SNS에서 빚투 사실을 부인한 것에 대해서는 안티가 보낸 줄 알았다며, 이후 사안을 모친과의 대화에 대해 모두 알게 됐음을 밝히며, 앞으로 꾸준히 갚아 나아갈 것을 약속했다.

소속사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지속적으로 거론되자 김영희는 논란 일어난 다음날인 16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사화 되고 있는 내용들 중 사실이 아닌 게 너무 많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소속사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영희가 공식입장을 밝히며 사과를 전하고 있지만 김영희의 부모 채무 불이행 논란은 여전히 화두가 되고 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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