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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박항서의 베트남

'박항서 매직' 프랑스 넘어 A매치 최장 16경기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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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박항서 감독. (이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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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이 패배를 잊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15일 2018년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1대0으로 꺾었다. 1차전 2대2 무승부에 이어 1승1무를 기록, 스즈키컵 우승을 차지했다.

박항서 감독은 또 다른 기록을 남겼다. 바로 A매치 무패 행진이다.

베트남은 2016년 스즈키컵 준결승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패한 뒤 16번의 A매치에서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성적은 9승7무.

이 가운데 박항서 감독이 10경기를 지휘했다. 6승4무.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을 겸하면서 U-23 아시아챔피언십,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진 적은 있지만, A매치에서는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1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한 프랑스를 넘어 현재 가장 긴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인 국가가 됐다. 프랑스는 11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네덜란드에 0대2로 패해 무패 행진을 15경기에서 멈췄다.

맞대결 상대 등에서 비교가 안 되지만, 기록은 기록이다.

한편 역대 최장 기간 무패 기록은 스페인과 브라질이 보유하고 있다. 스페인과 브라질은 3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스페인은 32승3무, 브라질은 29승6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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