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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로맥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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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올해 43홈런을 쳐낸 주포 제이미 로맥(33)과의 총액 13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고 14일 밝혔다. .
로맥 계약의 세부내용은 내년 연봉 105만 달러·옵션 25만 달러로 올해 50만 달러에서 두 배 상승했다. 총액도 85만 달러에서 45만 달러 늘었다.
2017년 대체 선수로 한국 땅을 밟은 로맥은 이로써 3년째 SK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정규리그 141경기에서 타율 0.316, 홈런 43개, 타점 107개, 득점 102개를 올려 역대 SK 선수 최초이자 KBO리그 선수 13번째로 타율 3할-홈런 40개-타점 100개-득점 100개를 기록했다.
로맥은 “SK에서 계속 야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인천 팬 여러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챔피언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내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K는 로맥과의 계약을 끝으로 앙헬 산체스, 브록 다익손 등 2019년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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