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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정 최고 권위 그랑프리 19~20일...이태희·심상철 우승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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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난해 그랑프리 경기 모습/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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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올 시즌 경정 최강자를 가리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그랑프리)가 19일과 20일 경기도 하남 미사리 경정장에서 열린다.

그랑프리는 우승상금 3000만원을 포함해 총 9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경정 최고 권위의 대회다. 올 시즌 대상경주, 그랑프리포인트(GPP) 쟁탈전 등에서 획득한 포인트 합산 상위 24명의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이태희(47·A1등급)와 심상철(36·A1등급)이 각각 유력한 우승후보다. GPP 1위를 차지한 이태희는 상금 등 모든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GPP 3위인 심상철 역시 전 부문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큰 경기에 강한 것이 장점이다. 이주영(36·A1등급), 최광성(44·A1등급), 어선규(40·A1등급) 등 베테랑 선수와 지난해 그랑프리 우승자인 김응선(33·A1등급) 등이 이태희와 심상철의 아성에 도전한다.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선수들간에 사실상 기량 차이가 크지 않은 만큼 당일 모터 성능과 컨디션이 변수다.

여성 최초 그랑프리 우승자가 나올지도 관심사다. 5명의 여성 선수가 예선전 출전하는데 이 가운데 GPP 2위에 이름을 올린 이주영(36·A2등급)의 활약이 기대된다. 이 외에 이태희-이주영 부부, 김민천(42·A1등급)-김민길(39·A1등급) 형제 선수의 대결도 눈여겨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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