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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새로운 시도"...'황후의 품격' 속 애니매니션 장면, 김대일 작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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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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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황후의 품격'에 등장했던 애니매이션 장면은 김대일 작가의 작품이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극중 황실 경호원이 된 우빈(최진혁 분)과 황제 이혁(신성록)의 목검에 이은 진검 대결이 펼쳐졌었다. 이때 대결 사이에는 둘의 역동적인 모습을 그대로 형상화한 애니메이션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 장면은 알고보니 '공포단편선X', 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 콘티 작업뿐만 아니라 영화 '전우치', '해운대', '김씨표류기', '청년경찰' 등에서 웹툰을 그려온 김대일 작가의 작품이었다.

제작진은 대본이 나온 직후 브라운관에서 한 번도 보지 못한 액션장면을 선보이기 위한 시도를 하기로 결정했고, 곧바로 무술·CG팀과 논의했다. 그리고 사전에 콘티를 그린 뒤 이에 맞춰서 촬영을 진행하는 방식을 택했다.

한 관계자는 "우빈과 이혁의 대결사이에 등장한 이 애니메이션 덕분에 두 인물들의 숨겨진 내면과 격한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낼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이 장면을 통해 앞으로 둘을 둘러싸고 펼쳐질 팽팽한 스토리도 예상케하는데 효과적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황후의 품격' 13, 14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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