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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세계 탁구스타 총출동' 그랜드파이널스 13일 인천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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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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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우진-차효심

세계 탁구의 별들이 총출동하는 '2018 국제축구연맹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가 13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막을 올려 16일까지 열립니다.

그랜드파이널스는 올해 ITTF 투어를 결산하는 최고 권위의 대회로 세계 톱랭커들만 출전합니다.

올해 12개의 월드투어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남녀 단식은 상위 16명,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은 상위 여덟 팀만 각각 초청을 받았습니다.

ITTF 세계랭킹 남자부 1위인 판전둥을 비롯해 2위 쉬신, 11위 마룽까지 중국의 정상급 선수들과 랭킹 3위 독일 티모 볼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남자부 에이스이자 랭킹 7위 이상수와 장우진, 임종훈 등 3명이 참가 자격을 얻었습니다.

여자부에서도 세계 1위 주율링과 2위 딩닝, 3위 이시카와 카스미, 7위 이토 미마가 참가합니다.

한국 선수로는 서효원이 유일하게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이번 대회 상금은 총 100만 1천 달러, 우리 돈 11억 2천500만 원으로 남녀 단식 우승자는 10만 달러, 1억 1천만 원을 각각 받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건 '남북 콤비' 장우진-차효심(북측)의 혼합복식 출전입니다.

지난 7월 코리아오픈 때 깜짝 '남북 단일팀' 듀오로 출전했던 장우진-차효심 조는 혼합복식 세계랭킹 2위 자격으로 출전하게 됐습니다.

장우진-차효심 조는 코리아오픈 우승에 이어 오스트리아오픈 참가로 그랜드파이널스 출전에 필요한 오픈대회 2개 참가 요건도 갖췄습니다.

북한 여자팀의 에이스인 차효심은 북한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번 그랜드파이널스에 참가합니다.

같은 혼합복식에는 이상수-전지희, 임종훈-양하은 조도 출전권을 얻었습니다.

또 남자 복식의 장우진-임종훈, 이상수-정영식 조와 여자 복식의 전지희-양하은 조도 세계적인 선수들과 우승을 다툽니다.

특히 올해 코리아오픈 3관왕에 올랐던 장우진은 남자단식과 남자복식, 혼합복식 세 종목에서 모두 출전권을 얻었습니다.

한편, ITTF는 13일 대회 개막에 앞서 12일 오후 6시 30분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올해 활약한 선수와 지도자를 시상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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