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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2018 GG] 이대호 진기록·양의지 최다표, 10명 황금장갑 '영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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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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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삼성동, 고유라 기자] 2018 황금장갑의 주인이 모두 가려졌다.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 이대호(롯데)는 역대 6번째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며 '시상식 단골'을 입증했다. 1루수, 3루수 지명타자 등을 거치며 역대 3번째로 세 부문에서 수상하는 선수가 되기도 했다. 올해 최다 득표는 양의지(331표)이었다.

1루수는 박병호(넥센)가 차지했다. 박병호는 2012년~2014년 수상 후 4년 만에 골든글러브를 수확했다. 2루수는 리그 타율, 타점 5위를 기록한 안치홍(KIA)은 2년 연속, 데뷔 후 3번째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3루수는 허경민(두산)이 최정(SK)을 제치고 데뷔 첫 황금장갑을 거머쥐었다. 유격수는 김하성(넥센)이 김재호(두산)를 43표 차로 꺾고 데뷔 첫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외야수는 전준우(롯데), 김재환(두산), 이정후(넥센)가 차지했다. 전준우와 이정후는 데뷔 첫 수상이다.

지명타자는 올해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이대호의 몫이었다. 투수 부문은 조시 린드블럼(두산)이 다승 2위, 평균자책점 1위로 리그를 평정하며 골든글러브까지 수확했다. 포수는 공수 겸장의 실력을 과시한 양의지가 2014년~2016년에 이어 개인 4번째로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한편 선행을 베푼 선수에게 수여되는 사랑의 골든글러브는 손아섭(롯데)이, 매너 있는 선수가 받는 페어플레이상은 김광현(SK)이 수상했다. 클린베이스볼상은 오현택(롯데), 이영하(두산)가 받았고 포토제닉상은 한동민(SK)이 차지했다.

▲부문별 득표수(유효표 349표)
-투수 조쉬 린드블럼 245표
-포수 양의지 331표
-1루수 박병호 255표
-2루수 안치홍 306표
-3루수 허경민 210표
-유격수 김하성 185표
-외야수 김재환 166표, 전준우 165표, 이정후 139표
-지명타자 이대호 198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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