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지명타자 부문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총투표수 349표(총 투표인단 385명) 중 198표를 얻었다.
1루수(2006 2007 2011 2017), 3루수(2010)에 이어 3번째 부문이다. 통산 6번째 황금장갑이다.
2018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골든 글러브 시상식 레드카펫에 롯데 이대호가 참석하고 있다. 사진(서울 삼성)=천정환 기자 |
이대호는 올 시즌 전 경기(144경기)에 나서 타율 0.333(543타수 181안타) 37홈런 125타점의 기록을 남겼고, OPS(장타율+출루율) 역시 0.987에 달한다. 타점 2위, 안타 3위, 홈런과 장타율 6위에 오르며 리그 최정상급 타자의 면모를 톡톡히 보였다.
수상 후 “수비한다고 힘들었는데, 조원우 감독님이 힘들다고 타격에 전념하라고 바꿔주셨다. 감독님께 죄송스럽다. 양상문 감독님 새로 오셨는데, 팬들 어깨 피고 다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내와 딸, 아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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