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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김재환·전준우·이정후, GG 외야수 부문 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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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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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김재환(두산 베어스), 전준우(롯데 자이언츠), 이정후(넥센 히어로즈)가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재환, 전준우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후는 군사훈련 관계로 불참했다.

김재환은 올 시즌 44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재환은 소속팀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이끌며 KBO MVP 역시 선정됐다. 김재환은 166표로 최다표를 얻으며 유격수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김재환 "올 시즌 너무 많은 도움을 주신 김태형 감독님과 코칭스태프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부족한 저에게 많은 응원을 해주시는 팬 여러분께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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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는 165표로 2위에 올랐다. 전준우는 190안타 33홈런 90타점 타율 0.342로 맹타를 휘두르며 소속팀 타선의 한 축을 꿰찼다.

전준우는 "이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감독님 말 잘 듣고 열심히 하겠다. 저를 이렇게 키워주신 부모님, 장인 장모님께 감사하다. 오늘이 제 결혼 기념일이다. 아내에게도 너무 감사하고 항상 저의 뒷바라지 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은 이정후의 몫이었다. 이정후는 139표를 얻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우승의 일원으로 활약한 이정후는 군사훈련 관계로 시상식에 오지 못했다.

이정후를 대신해 시상식에 참석한 강병식 코치는 "이정후 선수가 한국 프로야구의 선수라서 감사하다. 보면 볼수록 놀랍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정후가 훈련소에 있다. 상을 잘 전달하겠다. 이정후가 발전하는 모습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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