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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안치홍, 2루수 황금장갑 2년 연속·통산 3번째 수상 [골든글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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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삼성) 안준철 기자] KIA타이거즈 안치홍이 3번째 황금장갑을 수상했다.

안치홍은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8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총 투표수 349표(총 투표인단 385명) 중 306표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통산 3번째이자, 2년 연속 수상이다. 안치홍은 2011년과 지난해 골든글러브 2루수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매일경제

2018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골든글러브 시상식 레드카펫에 KIA 안치홍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서울 삼성)=천정환 기자


예상이 됐던 수상이었다. 그만큼 안치홍은 유력한 후보였다. 올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342 23홈런 118타점 장타율 0.563 출루율 0.392를 기록했다. 실책도 8개로 박민우(NC)와 함께 후보 중 가장 적었다. 국내선수로 2루수 최다 타점기록도 세웠다.

수상 후 안치홍은 “올해 타이거즈 중심타선으로 활약할 수 있게 믿어주신 김기태 감독님과 코칭스태프께 감사드리고, 아내에게 영광을 바치고 싶다. 항상 잘하려는 욕심이 좋은 시즌을 보내게 한 것 같다. 내년 시즌에도 좋은 활약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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