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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아프가니스탄 女 축구대표팀 성폭행 파문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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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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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아프가니스탄 여자 축구 대표팀 성폭행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아프가니스탄 법무부가 9일 성폭행 논란의 당사자로 지목된 케라무딘 케람 아프간 축구연맹 회장 등 6명의 자격을 영구정지 시켰다고 아프간 현지 톨로뉴스와 뉴욕타임스 등이 10일 보도했다. 자격정지 대상에는 케람 아프간 축구연맹 회장과 부회장, 간부와 골키퍼 코치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프가니스탄 여자 축구대표팀 선수이자 매니저였던 칼리다 포팔은 지난 11월 말 아프가니스탄 축구협회 간부들과 트레이너 등 이 선수들을 성적으로 학대하고 성폭행을 했다고 폭로했다.

포팔은 케라무딘 케람 아프간 축구연맹 회장이 개인 사무실 내 비밀 침실을 갖추고 이곳에서 선수들을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관련 내용을 즉시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이에 대한 자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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