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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박소현, 오렌지볼 테니스 18세 이하 여자복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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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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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이 세계적인 주니어 테니스 대회인 오렌지볼 18세부 여자 복식 정상에 올랐습니다.

올해 16살인 박소현은 미국 플로리다주 플랜테이션의 프랭크 벨트리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오렌지볼 국제테니스대회 마지막 날 여자 18세부 복식 결승에서 헝가리의 아드리언 내기와 한 조로 출전해 미국의 케이시 하비-나타샤 서배시조를 2대1로 물리쳤습니다.

현재 주니어 단식 세계 랭킹 33위인 박소현은 11월 이덕희배 국제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했고, 지난 9월 여자프로테니스 WTA 투어 KEB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단식 본선에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기대주입니다.

박소현은 이 대회 단식에도 9번 시드를 받고 출전했으나 2회전인 32강에서 탈락했습니다.

미국테니스협회가 주최하는 오렌지볼 챔피언십은 16세부와 18세부로 나뉘어 열리며 12세, 14세부는 주니어 오렌지볼 대회로 진행됩니다.

스위스의 로저 페더러가 지난 1998년 18세부 단식 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앤디 로딕(1999년), 도미니크 팀(2011년) 등이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선수들입니다.

여자부에서도 러시아의 옐레나 데멘티예바가 1998년 18세 단식 챔피언이고, 베라 즈보나레바(2000년), 캐럴라인 보즈니아키(2005년) 등이 이 대회를 거쳐 갔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로는 정현이 2011년, 정윤성이 2013년 16세부 남자단식에서 우승한 바 있습니다.

(사진=스포티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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