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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디섐보와 한 조' 케빈 나, QBE 슛아웃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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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재미교포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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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한 조를 이룬 재미교포 케빈 나(한국명 나상욱)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에서 3위에 올랐다.

케빈 나와 디섐보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7382야드)에서 포볼 형식으로 진행된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쳤다.

이로써 케빈 나-디섐보는 28언더파 188타로 루크 리스트-찰스 하월 3세, 찰리 호프먼-게리 우들랜드(이상 미국)조와 공동 3위를 마크했다.

이날 경기는 1라운드 스크램블, 2라운드 변형 포섬경기에 이어 포볼 형식으로 진행됐다. 포볼은 두 명이 각자 공으로 경기, 더 좋은 성적을 팀의 점수로 기록하는 방식이다.

우승은 패튼 키자이어-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조가 30언더파 186타를 기록하면서 차지했다. 그레이엄 맥다웰(북아일랜드)-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조가 1타 뒤져 2위를 마크했다.

한편 3년 연속 출전하고 있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의 렉시 톰슨(미국)은 토니 피나우(미국)와 합을 맞춰 23언더파 193타로 7위를 기록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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