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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누캄프 향하는' 포체티노, "행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르셀로나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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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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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토트넘을 이끌고 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바르셀로나와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에 대한 출사표를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12일(한국시간) 새벽 5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2승1무2패, 승점 7을 기록, 이미 16강행을 확정한 선두 바르셀로나(4승1무, 승점13)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3위 인터밀란(이탈리아) 역시 2승1무2패, 승점 7로 같아 16강 진출을 장담하기 힘들다.

토트넘은 반드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승리해야 자력으로 16강행을 활정할 수 있다. 만약 토트넘이 바르셀로나에 패하거나 비기고 인터밀란이 이미 탈락이 확정된 PSV 아인트호벤(1무4패, 승점 1)를 잡게 되면 유로파리그로 떨어지게 된다.

이런 분위기에서도 포체티노 감독은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우리는 기회가 있다고 믿고 있다. 우리가 그렇게 믿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나서 일어날 일은 일어날 것이다. 우리는 경기를 즐길 것"이라면서 "아인트호벤과 인터밀란을 이겼다. 세 번째도 가능하다"고 바르셀로나전 승리를 강조했다.

또 포체티노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홈인 누 캄프에 대해 "언제나 흥미로운 장소다. 유럽 최고의 팀이 있는 곳으로 대단한 곳이다. 여기서 바르셀로나를 상대하는 것은 아주 흥분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동시에 우리는 여기서 아주 힘든 경기를 할 것이다. 우리는 유럽 최고의 팀 중 하나와 상대한다. 그 경기를 이기는 것만이 유일한 행복이 될 것이다.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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