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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불안하기도 기대되기도" 기쿠치, 곧 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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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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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포스팅을 신청한 기쿠치 유세이(세이부)가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일본 교도통신은 9일 "기쿠치가 9일 (고향인)모리오카시에서 야구 포럼에 참여한 뒤 취재에 응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표로 포스팅을 신청한 뒤 공개적으로 취재진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쿠치는 "아직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다. 움직임도 없다. 불안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한다. 여러 감정이 교차한다"고 털어놨다.

포스팅 신청은 3일, 본격적인 협상은 5일부터 가능했다. 그동안 기쿠치는 고향에 머물면서 행사에 참가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냈다. 그는 "고향의 여러분들이 내년에도 힘내라고 해주셨다. 다음 주에 미국에 갈텐데 그 전에 힘을 얻었다"고 했다.

지금까지는 에이전트 보라스와 꾸준히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한다. 기쿠치가 미국에 도착하면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된다.

한편 기쿠치는 지역 초중등 선수에게 다음 세 가지를 조언했다고 한다. "꿈은 선언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와 함께 해야 한다. 야구에서도 배운 게 있다면 적어두자.안 그러면 잊어버린다.", "언제 실력이 느는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나는 중학교 때까지 3, 4번째 투수였다. 계속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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