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REVIEW] '밀집수비에 고전' ATM, 지로나 원정서 1-1 무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승점 1점을 따내는데 그쳤다.

아틀레티코는 3일 오전(한국 시간) 스페인 지로나 무니시팔 데 몬틸리비에서 열린 2018-19시즌 라리가 14라운드에서 지로나와 1-1로 비겼다.

아틀레티코가 계속 두드렸지만 지로나의 촘촘한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잘 버틴 지로나가 먼저 골을 기록했다. 전반 종료 직전 크리스티안 스투아니가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올렸다.

후반 32분 좋은 기회를 또 놓쳤다. 앙헬 코레아가 머리로 크로스를 떨어뜨려주자 쇄도하던 사울 니게스가 발끝으로 시도했다. 하지만 고르카 이라이소스 골키퍼가 반응해 공을 걷어냈다.

후반 38분 두드리던 아틀레티코가 드디어 득점을 만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가로챈 뒤 아리아스가 단번에 수비수 뒤로 넘겨준 패스에 디에고 코스타가 쇄도했다. 막으려던 수비수 조나스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 시간 젤송 마르틴스가 페널티박스 안까지 돌파를 성공했지만 슛은 이라이소스 발에 걸렸다.

아틀레티코는 승점 1점 추가해 승점 25점을 기록했다. 뒤이어 경기를 치르는 FC바르셀로나와 세비야를 역전하는 데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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