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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황후의 품격' 장나라, 결혼은 했는데…이엘리야 유혹 반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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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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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장나라가 결혼식날 사고를 당하는 등 와중에 이엘리야는 신성록을 향한 유혹을 계속해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밤 방송된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황제 신성록과 결혼하는 장나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태왕태후(박원숙 분)는 오써니(장나라 분)를 테스트했다. 태왕태후는 오써니의 가게에서 무전취식을 하려 했고 이를 본 오써니의 동생 오헬로(스테파니 리)는 경찰 부른다며 옥신각신한 뒤 태왕태후를 내쫓았다. 오써니는 "비상금인데 가실 때 버스타고 가시라'며 태왕태후에게 돈을 건넸다. 오써니는 "만원으로 광주 못 간다"며 사탕까지 건넸다. 태왕태후는 "쟤는 괜찮은데 동생이 별로네"라고 말했다.

태후 강씨(신은경 분)는 민유라(이엘리야 분)를 죄다 벗겨서 내보냈다. 민유라는 잘못했다고 빌었지만 소용없었다. 이윤(오승윤 분)은 한국에 도착했다. 그 때 뉴스가 나왔다. '뮤지컬 배우 출신, 평범한 이력의 황후 탄생'이라는 뉴스를 본 이윤은 "왜 또 결혼을 하려 하십니까 폐하"라고 읊조렸다.

오써니는 함을 받은 뒤 궁에 입궁했다. 그는 "오써니 출세했다. 인생역전"이라며 신기해했다. 태왕태후는 입궁한 오써니에게 "여우의 지헤와 사자의 총명함으로 이 자리를 빛내달라 고 말했다. 오써니는 "온몸 다해 최선 다하겠다 " 고 말했다. 오써니는 아버지가 감사의 의미로 준비했다며 이불을 꺼냈다. 이를 본 태왕태후는 곱다고 좋아했다. 태후 강씨는 자리를 나온 뒤 이불을 버리라고 명했다.

이혁은 오써니에게 목걸이를 선물로 줬다. 오써니도 직접 만든 커플 팔찌를 선물로 줬다. 오써니는 "저 사실 고등학교 때부터 폐하 좋아했다. 폐하 때문에 뮤지컬 한 거고 편지도 수없이 썼다. 지금은 내가 많이 모자라고 더 많이 좋아하는 것 안다. 당신한테 어울리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폐하가 날 훨씬 더 좋아하게 만들 것. 두고보라"고 말했다.

이어 궁에서 혼례식이 시작됐다. 이혁은 혼례복을 입은 오써니에게서 죽은 황후의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 마필주(윤주만 분)는 이를 보며 "아주 재밌는 결혼식"이라고 읊조렸다. 태왕태후는 태후, 소진공주(이희진 분)과 함께 차를 마시며 "황후는 절대 평범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리(오아린 분)는 "황후께서 단아하면서도 품위가 있으시고 겸손하면서도 당당하시다. 인위적이지 않고 순수한 아름다움이 돋보이시는 분. 우리 어마마마처럼요"라고 말했다.

그때 민유라가 등장했다. 민유라는 "황제 황후마마를 보필할 것"이라 말했다. 태후는 "네가 감히 어딜왔냐"고 했고 태왕태후는 "내가 불렀다. 왈가왈부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윤 또한 "태후마마 건강하셔서 다행이다"라며 뒤에서 지켜봤다.

결혼식 도중 오써니가 타고 있던 공중 가마가 부서지며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오써니는 난간에 매달려 울부짖었다. 기기는 고장나 있었다. 마필주는 이 모습을 보며 웃었다. 마침내, 가마에 불이 붙었다. 나왕식은 손에 물을 묻히고 오써니를 향해 달려갔다. 태왕태후는 "황후를 두고 어떻게 가냐"고 말했지만 황제와 태후에게 이끌려 대피했다. 오금모(윤다훈 분)는 "저사람들 우리 써니 두고 도망가는 거냐"라고 울부짖었다. 나왕식은 오써니를 계속해서 붙잡고 있다가 안전하게 낙하시켰다.

깨어난 오써니는 "내 결혼식 어떻게 됐냐"고 물었다. 오금모는 "결혼식은 무슨 너 죽다살았다"고 말했다. 오써니는 "폐하 괜찮은거냐"고 물었고 오금모는 "어떻게 다 도망가냐. 완전 실망했다"고 말했다. 오헬로는 "그나마 어떤 경호원 오빠가 도와줘서 망정"이라고 말했다.

이혁은 왕실 직원들에 책임을 물었다. 민유라는 "크레인 장치에 흠집 나있었고 장치까지 고장나 있었다"고 말했다. 이혁은 "의도적으로 저지른 짓이냐는 거냐"고 물었다. 태왕태후는 "누가 황후를 노렸다는 건데. 대체 왜. 황후가 무슨 죄가 있다고"라며 역정냈다. 태후 강씨 역시 "범인을 잡아야 할 것"이라 말했다.

태후 강씨는 이혁에게 "마지막 경고다. 민유라를 내보내라"고 경고했다.이혁은 "유라가 어머니에게 위협이 되기는 한가봅니다. 더욱 더 내칠 수 없죠"라고 되내였다. 태왕태후는 민유라에 황후 사건에 대해 알게 되는 대로 바로 알려달라 말했다. 민유라는 "크레인 고용한 사람 알아보니 최근 태후가 고용한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태왕태후는 "내가 자네를 황실 수석으로 임명한 건 황후의 안위를 위해서다. 잘 보살펴달라"고 말했다. 태왕태후는 "저 아이 보통 아이가 아냐. 싸움을 붙여놨으니 조만간 범인이 밝혀지겠지"라고 독백했다.

민유라는 마필주에게 "나왕식이 사라진 지 2개월이나 지났다. 최대한 빨리 찾아내라"고 말했다. 민유라는 나왕식을 우연히 만난뒤 고맙다고 말했다. 나왕식은 "조금만 기다려 유라야"라고 마음으로 되내였다.

이혁은 민유라에 "어머님의 관섭을 받지 않기 위해 선택한 것. 어머니는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자식도 버릴 사람이었다. 그게 내 어머니다"라며 절규했다. 이혁은 "어머니가 가진 모든 것을 하나씩 가져올 것이다. 돈이든 권력이든 힘이든. 조만간 너에게 힘을 주겠다. 내 마음 의심하지도 말고 질투하지 말고 믿어"이라 말했다. 민유라는 "의심하지 않겠다. 황후마마 발이라도 씻겨 드리겠다. 나를 이용하라"고 말했다.

오써니는 결혼식 사진을 보며 "죄다 굴욕사진"이라며 창피해했다. 민유라는 오써니를 찾아왔다. 오써니는 이혁이 보낸 특별식을 보며 "폐하는 안 오냐"고 물었다. 오써니는 "폐하 만나면 저 지금 다 죽어간다고 전해달라. 밥도 못 먹는다고"라고 간청했다. 이어 "앞으로 저 많이 도와달라 민수석님"이라 말했다.

오써니는 연락없는 이혁을 궁금해했다. 나왕식은 오써니의 수행 경호원이 되어 따라다녔다. 오써니는 "인사 늦어서 죄송하다. 구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와줄 것 없냐고 묻자 나왕식은 "팀에 비밀로 하고 잠깐 외출할 수 있겠냐"고 동의를 구했다.

오써니는 태왕태후 문안인사를 갔다. 이혁은 방송국을 섭외해, 단란한 모습을 촬영하기도 했다. 태왕태후는 "몸이 나을때까지 태후전 인사는 가지 말라"고 말했고 이혁도 동의했다. 태후는 "정말로 태왕태후마마가 나를 의심하시는 것이냐. 민유라 그것 때문이다. 그년을 기필코 찢어 죽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써니는 첫날밤 황제 이혁과 함께 커플 마사지를 받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뻐했지만 막상 이혁을 보고는 부끄러워 뒤로 숨어버렸다. 이혁은 담당 직원에게만 마사지를 받는다고 말했다. 그때 민유라가 등장했다. 민유라는 벽 하나를 두고 이혁을 유혹했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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