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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한국, 세계랭킹 25위)이 니시코리 케이(일본, 9위)와의 이벤트전에서 승리했다.
정현은 25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2018 드림테니스'에서 니시코리에 6<7>-5<4>로 승리했다.
드림 테니스는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정현과 니시코리, US오픈 여자단식 우승자 오사카 나오미(일본), '90년대 스타' 마이클 창(미국) 등이 출전했다.
이벤트전인 만큼 정현과 니시코리의 경기는 단식 1세트 승부로 펼쳐졌다. 정현은 4-4에서 먼저 브레이크에서 성공하며 승기를 잡는 듯 했지만, 니시코리도 곧바로 브레이크에 성공하면서 승부는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타이브레이크에서 웃은 것은 정현이었다. 정현은 니시코리에게 리드를 허용했지만, 이후 강력한 뒷심으로 7-4로 승리하며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정현은 잠시 뒤 나라 구루미와 호흡을 맞춰, 니시코리-오사카와 복식 경기를 펼친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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