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라코스테가 후원한 기자 간담회에서 마이크를 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아시아경제 이건희 인턴기자] '한국 테니스의 자존심' 정현(25위, 한국)의 주가가 높아지고 있다.
정현은 12월27일부터 사흘간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아부다비에서 펼쳐지는 '무바달라 월드 테니스 챔피언십'(이하 무바달라 챔피언십)에 초청받았다. 이 대회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정규 투어 대회는 아니지만, 매년 세계 상위 랭커들이 초청돼, 많은 테니스 팬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노박 조코비치(1위, 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2위, 스페인)도 무바달라 챔피언십에 초청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회는 정현과 조코비치, 나달을 포함해 '무바달라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 케빈 앤더슨(6위, 남아공) , '랭킹 8위' 도미니크 팀(8위, 오스트리아), '러시아 테니스 스타' 카렌 카차노프(11위, 러시아)등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다만 나달은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12월22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조코비치와 나달의 맞대결 이벤트가 취소됐기에,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한편 정현은 오는 25일 일본 나고야에서 펼쳐지는 니신 푸드 드림 테니스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정현은 일본의 나라 구루미(165위, 일본)와 함께 팀을 이뤄, '일본 남자 테니스의 자존심' 니시코리 게이(9위, 일본)-'US 오픈 여자 단식 우승자' 오사카 나오미(5위, 일본)팀과 혼합 복식 대결을 펼친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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