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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프리스트' 연우진X박용우, 따뜻한 '사제케미'…유쾌한 재미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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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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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프리스트' 연우진과 박용우가 엑소시스트로 변신, 따뜻한 사제케미를 선보인다.

24일 첫 방송되는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는 2018년 남부가톨릭병원에서 벌어지는 초현실적 현상들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신의 힘으로 악을 쫓는 엑소시스트와 과학의 힘으로 치료하는 의사의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다.

박용우는 극 중 구마단체인 634레지아를 이끌고 있는 엑소시스트 문기선 역을 맡았다. 연우진은 어린시절 악마에 빙의된 엄마의 구마의식을 하러 왔었던 문기선 신부의 가르침에 따라 엑소시스트가 된 오수민 역을 맡았다.

지난 15일 선공개된 영상에서 문신부는 오수민을 "부제 때부터 2년차입니다. 아직 많이 무모하고 어리석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오수민은 문신부와의 복싱 연습에서 그에게 훅을 날려보지만 오히려 문신부의 기습것 펀치에 당한다.

이어 오수민은 주교실에서 부마자에 대해 심각하게 보고 중인 문신부 뒤에서 졸음기 가득한 얼굴로 하품을 하는 철없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악령에 씐 부마자들을 대할 때는 눈빛부터 달라진다.

그는 "내가 함부로 나서지 말랬지, 왜 혼자 행동하나"라는 문신부의 꾸짖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을 악으로부터 구해내려는 강한 의지를 보인다. 이는 악령으로 인해 소중한 엄마를 잃은 과거가 그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이처럼 문신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오수민을 옳은 방향으로 이끌어준다. 엑소시스트로 오수민을 대할 땐 누구보다 냉철하나 평소엔 농담을 주고 받을 정도로 친구같은 아버지상을 보여준다.

서로를 아끼며 쌓아온 이들의 케미는 구마의식을 할 때 절정에 이른다. 영상 말미, 한 아이에게 씐 악령을 구마하기 위해 두 사람이 힘을 합친 모습은 어떤 악도 물리칠 수 있을 것 같은 강력한 케미를 발산한다.

이에 제작진은 "악과의 사투를 벌일 땐 누구보다 진지하고 열정적인 오수민과 문기선 신부가 평소엔 인간미와 정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메디컬 엑소시즘 드라마 '프리스트'가 선사할 공포 속에서도 유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이유다. 3일 앞으로 다가온 '프리스트' 첫 방송까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프리스트'는 24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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