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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남태희, 황의조 선수를 시작으로 릴레이골이 이어지며 올해 가장 시원한 대승을 거뒀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황의조를 최전방에 이청용과 남태희, 나상호를 2선 공격수로 내세운 대표팀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황인범의 땅볼 패스를 이용이 측면 크로스로 연결했고 남태희가 왼발 발리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기세를 올린 대표팀은 계속 우즈베키스탄을 몰아붙였고 24분에 황의조가 추가 골을 터뜨렸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용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자 황의조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황의조는 지난 호주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이자 최근 A매치 4경기 3골로 확실한 해결사임을 증명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초반 남태희가 무릎을 다쳤지만, 남태희와 교체 투입된 문선민이 후반 25분 쐐기를 박았습니다.
왼발 중거리 슛이 그림처럼 골문 구석을 찔러 골키퍼가 꼼짝하지 못했습니다.
후반 36분 석현준이 1골을 더한 대표팀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4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황의조/축구대표팀 공격수 : 개인적으로도 계속 (골) 감각을 유지하고 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서 아시안컵 때도 좋은 모습 보이고 싶어요.]
지난 9월 코스타리아와 평가전부터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은 오늘(20일)까지 3승 3무를 기록하며 한국 사령탑 최초로 데뷔 후 6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했습니다.
시원한 승리로 2018년을 마감한 대표팀은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다시 소집됩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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