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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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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B손해보험 3연패 탈출…한국전력 9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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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에서 남자부 KB손해보험이 한국전력을 개막 9연패 늪에 빠뜨리며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KB손해보험은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홈경기에서 한국전력을 3대 1로 물리쳤습니다.

황두연이 18점, 펠리페가 17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3연패에서 탈출한 KB손해보험은 3승 5패, 승점 10으로 우리카드와 승점과 승수가 모두 같아졌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뒤져 그대로 6위에 자리했습니다.

최하위 한국전력은 개막 9연패에 빠졌습니다.

시즌 초반 3경기를 소화한 뒤 복부 부상 때문에 전력에서 이탈했던 외국인 선수 아텀이 복귀했지만 공격 성공률 20%에 8점을 뽑는 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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