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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스브스타] '영원히 고통받는 이승우'…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의 유쾌한 수능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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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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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선수들의 유쾌한 수능 응원법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축구선수 황의조, 이용, 김승규는 지난 14일 각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을 이용해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세 선수 모두 이승우 선수의 익살스러운 모습이 담긴 재미있는 사진을 활용해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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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황의조 선수는 이승우 선수가 날아오는 공을 피하려 손바닥으로 밀어내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반사적으로 눈을 감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황의조 선수는 사진 속 이승우가 양쪽 손 모두 손가락을 쫙 펴고 있는 모습을 보고 "기억 안 날 땐 5번"이라고 적으며 재치있게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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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용 선수는 이승우 선수가 그라운드에 누워 상반신을 일으킨 채 손가락을 머리에 대고 있는 사진을 사용했습니다.

이용 선수는 마치 골똘히 생각하는 듯한 이승우 선수의 포즈를 활용해 "정답이 뭐였더라? 답 모르면 2번. 수능 화이팅"이라고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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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승규 선수는 이승우 선수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엄지를 치켜든 사진을 첨부하며 "누나 형들 내일 답 모르면 1번! 수능 화이팅"이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래서 도대체 몇 번으로 하라는 거야. 하하", "너무 웃기다", " 귀엽다. 뽀시래기", "인싸의 삶" 등의 재미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구성= 한류경 에디터, 사진= 황의조·이용·김승규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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