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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송종국, 고소 예고 "자녀들과 유대감 쌓고 있어, 악플 자제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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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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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송종국이 악플러들을 향해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송종국은 14일 자신의 SNS에 "좋지 않은 일로 의도치 않게 검색어 1위를 하게 된다. 심려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송종국은 "다만 아이들을 생각해서 그동안 하고 싶은 말들을 참았던 부분들이 많다. 가정사라는 건 타인에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지 않겠냐"면서 "나와 아이들은 1주일에 2~3번 정도 만나며 등하교 역시 시간이 허락할때마다 왕래를 하며 유대감을 쌓고 있다"고 이혼 후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그러니 부디 일부 악플러분들도 제 아이들을 생각해주셔서 자제해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송종국은 "현재도 변호사와 함께 검토 중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길 바란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덧붙이며 글을 맺었다.

송종국은 이날 김병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꽁병지tv'를 통해서도 악플러들을 고소하기 위해 자료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녀인 지아, 지욱이 상처 받는 것을 걱정했다.

송종국은 지난 2006년 배우 박잎선과 결혼했다. 이후 그는 2013년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딸 지아와 함께 출연해 딸바보의 모습을 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송종국과 박잎선은 2015년 이혼했고, 현재 자녀는 박잎선이 키우고 있다.

김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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