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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장미여관 3인 vs 육중완-강준우 갈등…“수익분배 불만” vs “애초에 2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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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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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l 강경윤 기자] 5명으로 이뤄진 밴드 장미여관이 해체를 발표한 가운데 육중완 밴드로 거듭나는 육중완, 강준우와 그 외 임경섭, 배상재, 윤장현 등 3인이 팀 불화 이유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일 장미여관의 소속사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측은 밴드 해체 소식을 알리면서 “멤버간의 견해 차이로 인하여 당사와 계약이 종료되는 11월 12일을 기점으로 7년간의 팀 활동을 마무리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이후 임경섭, 배상재, 윤장현 등 3인은 1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미여관 불화와 관련해 “육중완이 개인 활동을 하면서 수익 분배에 불만을 가져 불화가 있었다. 이후 재계약에 대해 얘기하다가 ‘나가 달라’는 말을 듣게 됐다. 합의가 있었던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장미여관은 2012년 KBS ‘탑밴드’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이후 밴드가 독특한 개성의 음악을 발표하며 사랑을 얻었고, 육중완이 예능프로그램에서 인지도를 얻으며 더욱 밴드의 인기는 높아졌다.

수익분배에 대해서 장미여관 3인은 “방송에서는 수익을 N분의 1로 나눈다고 알려졌지만, 팀 일정 외 육중완의 개인 수익은 N분의 1로 나누지 않았다.”면서 “지난 2월 육중완이 재계약 이후에는 개인 활동은 100% 다 가기로 팀과 약속을 했었다. 하지만 결국 해체됐다.”고 강조했다.

장미여관 3인은 공식해체를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해체가 아니라 분해됐다. 장미여관은 구성원 누구 한 사람의 것이 아니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서 소속사 록스타뮤직 측은 “계약 만료 기간이 다가오면서 견해 차이가 생겼다. 육중완과 강준우 두 사람이 주축으로 이끌어오던 팀이다 보니 세 사람에게 ‘함께할 수 없겠다’고 이야기를 한 것”이라면서 “개인 활동 역시 처음에 1/N로 시작했고, 후에도 멤버들과 나눠 가진 것은 맞다.”고 반박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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