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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워너원이 방탄소년단(BTS)의 무대에 한껏 흥이 올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6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 '2018 MGA'에는 워너원, 방탄소년단, 트와이스를 비롯해 수많은 가수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인기상, 댄스상, 그룹상, 안무상 등 수많은 상을 거머쥔 방탄소년단은 팬들을 위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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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친분이 있는 워너원 멤버들은 자리에 앉아 'IDOL' 안무를 따라 추기도 했는데요, 노래 후반 100여 명의 백댄서가 무대 위로 올라가자 워너원 멤버들은 흥에 겨워 '우리도 올라가자'는 듯한 제스쳐를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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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백댄서들이 모두 하얀 의상을 입고 나왔는데, 이날 워너원의 의상도 역시 흰색이었기 때문입니다.
워너원 멤버들은 당장 무대에 올라도 손색없겠다는 듯 한참을 신나 하며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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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탄소년단은 대상 2개를 포함, 남자 그룹상, 남자 댄스상 등 무려 7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이달 중순 마지막 앨범으로 컴백을 앞둔 워너원은 보컬상과 대상 격인 '올해의 노래상' 등을 받으며 대세 그룹임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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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오기쁨 에디터, 출처=유튜브 'Spinel CAM' '비몽', 백승철 기자)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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