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OK저축은행 읏샷이 KEB하나은행을 누르고 감격의 첫 승을 신고했다.
OK저축은행은 5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에서 하나은행에 89-85로 승리했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KDB생명에서 이름을 바꾼 후 첫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외국인 선수 단타스는 홀로 26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구슬과 진안 역시 각각 13점, 11점을 내며 제 몫을 다했다.
OK저축은행은 시작부터 분위기를 잡았다. OK저축은행은 1쿼터 단타스가 10점을 터뜨리며 주도권을 쥐었다. OK저축은행은 2쿼터 구슬과 진안이 각각 10점, 9점을 기록해 48-38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하나은행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하나은행은 파커와 김단비를 앞세워 OK저축은행의 골망을 공략했다. 파커와 김단비는 3쿼터에만 도합 16점을 올렸다. OK저축은행은 1,2쿼터 좀처럼 범하지 않던 실책까지 기록하며 흔들렸고, 3쿼터 막판 역전을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OK저축은행에는 단타스가 있었다. 단타스는 4쿼터에만 14점을 폭발시키며 하나은행의 상승세를 잠재웠다. 결국 단타스의 활약에 힘입은 OK저축은행은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경기는 OK저축은행의 89-85 승리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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