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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해피 플레이오프 시즌!(Happy Playoff Season!)"
SK는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토종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운 SK는 1차전 승리로 기선제압을 노린다.
◆선발 라인업, 최상의 수비를 위해
힐만 감독은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정의윤(지명타자)-이재원(포수)-김동엽(좌익수)-김성현(유격수)-강승호(2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을 묻자 "왼손, 오른손 매치업을 모두 고려했다. 김광현이 던지는데 땅볼이나 헛스윙을 많이 유도하면 좋겠지만, 넥센이 그런 팀은 아니다"라며 "전체적으로 외야 쪽에서는 점프, 스타트, 타구 판단 등 수비 쪽에서 최상의 라인업을 구상했다"라고 답했다.
◆김광현, 포스트시즌 한계 투구수는?
선발 김광현은 수술 후 복귀 첫 시즌이었던 만큼 팀의 철저한 관리를 받았다. 하지만 가을야구에서는 조금 다르다. 힐만 감독은 "투구수는 정규시즌 최다 투구수보다 많아질 수 있다. 하지만 경기를 지켜보고, 얼마나 힘든 이닝을 보냈는지 등을 확인한 후에 결정할 것이다"라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박정권의 엔트리 합류, 쓰임새는?
힐만 감독 역시 박정권이 '가을의 남자'임을 알고 있었다. 힐만 감독은 "그런 베테랑 선수가 팀에 합류했다는 것만으로도 좋은 상황이다"라고 평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기회가 주어졌을 떄 임팩트를 줄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역할은 시리즈가 시작되고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힐만 감독이 생각하는 넥센의 1선발 브리검
힐만 감독은 브리검에 대한 질문에 "잘 던지는 투수다. 오른쪽 타자 상대로 몸쪽을 잘 공략하기도 한다. 내가 상대팀 감독이었어도 브리검을 1선발로 썼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브리검과 여러차례 대화를 나눴다. 좋은 투수다. 실투가 나온다면 타자들이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정규시즌 후 텀, 실전 감각에 괜찮을까
가을야구를 꾸준히 치러 온 넥센과는 달리, SK는 정규시즌 종료 후 약 2주 간의 휴식기간을 가졌다. 경기 감각에 대한 질문을 받자 힐만 감독은 "걱정은 하지 않는다. 2주를 돌이켜봤을 때 준비를 잘 해왔다고 생각한다. 또한 라이브, 청백전을 치렀다"라며 "첫 경기를 치르며 후회없이 하겠다. 타선이 어떤 상태일지 모르지만 후회없이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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