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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궁민남편' 차인표의 쉴 틈 없는 하루 "어떻게 노는지 잃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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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궁민남편 '방송 캡처


[헤럴드POP=이인희 기자]차인표가 휴일 같지 않은 휴일을 보냈다.

21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차인표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휴일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인표는 인터뷰에서 “놀아 본지가 너무 오래됐다. 마지막으로 노래방을 가본 지가 14년이 된 것 같다. 놀고 싶은데 어떻게 노는지 잊어버렸다. 가장이 되고 가족이 생기면 온전히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아니었다. 그걸 하다 보니 내가 하고 싶은 걸 언제 해봤지 싶다”고 밝혔다.

또 친구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별로 없다. 그래서 친구 많은 사람을 보면 부럽다. 진짜 놀고 싶다”고 덧붙였다.

노는 법을 잃어버린 차인표는 쉴 틈 없는 하루를 보냈다. 자선 행사에서 스피치를 선보이는가 하면, 열심히 베트남어를 공부하기도 했다.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있던 차인표는 "휴일인데 내가...놀지를 못하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꽉 찬 스케줄 속에서도 가족에 대한 사랑은 빛났다. 차인표는 틈날 때마다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고, 김용민이 "하루에 몇 번이냐 전화하냐"고 묻자, "아침, 점심, 저녁, 취침 인사로 4번 정도는 한다"고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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