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8-2019 프로배구 V-리그 미디어데이에서 OK저축은행 외국인 용병 요스바니가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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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두 시즌 동안 모두 최하위에 그쳤던 OK저축은행이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그 한복판엔 잘뽑은 용병 요스바니가 있다.
OK저축은행은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3-1(17-25 25-22 25-16 25-18) 역전승을 거뒀다. OK저축은행은 ‘괴물 용병’ 로버트랜디 시몬에 힘입어 창단 첫 우승을 이뤘지만 이후 외국인선수 운이 없었다. 마르코 보이치, 모하메드 엘 하치대디, 브람 반 덴 드라이스 등이 모두 실패의 길을 걸었다.
이날 경기에서 요스바니는 서브 에이스 4개, 블로킹 4개를 포함 35점을 올리며 개인 첫 트리플 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 공격 각 3개 이상)을 달성하며 환호했다. 공격성공률은 무려 77.14%. 요스바니는 특히 3세트에 3연속 서브 에이스를 꽂아넣었고 4세트에서는 접전 상황에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후위공격을 성공시켰다.
OK저축은행은 개막 3연승을 거두며 승점 9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아직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삼성화재 등 강팀들과 대결을 치르지 않았지만, 요스바니의 활약에 시즌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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