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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슈 프로배구 V리그

요스바니 잘 뽑았네…OK저축은행 개막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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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에서 최근 두 시즌 모두 최하위에 그쳤던 OK저축은행이 개막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OK저축은행은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KB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3대 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아직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삼성화재 등 강팀들과 대결을 치르지 않았지만, OK저축은행은 개막 3연승에 승점 9로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OK저축은행의 새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요스바니는 서브 에이스 4개, 블로킹 4개를 포함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5점을 올리며 개인 첫 트리플 크라운 (서브·블로킹·후위 공격 각 3개 이상)을 달성했습니다.

팀 공격의 절반 정도를 책임지고도 공격 성공률은 77.14%나 됐습니다.

주전 세터 황택의와 외국인 선수 알렉스가 모두 부상으로 빠진 KB손해보험은 요스바니를 막는 데 실패하며 개막 2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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