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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REVIEW] '최악의 부진' 레알, 홈에서 레반테에 1-2 충격 패…5G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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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전반 13분 만에 2골을 내줬다. 이후 소나기 슈팅을 했다. 그러나 올라사발 레반테 골키퍼에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 5경기 무승(1무 4패)에 5경기 무득점에 그쳤다.

레알은 20일 오후 8시(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레반테와 홈경기에서 1-2로 졌다.

레알은 선발 명단에 벤제마, 베일, 크로스를 제외하는 강수를 뒀다. 아센시오, 마리아노, 바스케스, 모드리치, 이스코, 카세미루, 마르셀루, 라모스, 바란, 오드리오솔라, 쿠르투아가 선발로 나섰다.

레반테가 전진압박했다. 레알이 탈압박하며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먼저 얻어맞았다. 전반 6분 하프라인에서 침투 패스가 좋았다. 바란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모랄레스가 쇄도했다. 쿠르투아까지 제친 모랄레스가 빈 골대로 가볍게 밀어 찼다.

위기는 이어졌다. 전반 11분 바란이 마르티를 수비하다 손을 썼다. 처음엔 프리킥이었는데, VAR 이후 페널티킥으로 정정됐다. 마르티가 키커로 나서 성공했다. 전반 13분 만에 레반테가 레알을 2-0으로 리드하는 이변이 이어졌다.

레알은 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카세미루의 1차 헤더, 아센시오의 2차 슈팅으로 득점했다. 그러나 아센시오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어 VAR에 이어 취소됐다.

전반 22분 아센시오의 크로스에 이어 카세미루 헤더, 라모스가 2차 헤더 했다. 올라사발이 결정적인 선방했다. 전반 33분 두 차례 결정적 헤더가 있었다. 골대에 맞았고, 올라사발 선방에 막혔다. 오히려 전반 43분 실점할 뻔했다. VAR로 로치나의 득점이 취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베일이 투입됐다. 오드리오솔라가 나갔다. 교체 카드가 있었지만 결정적인 기회는 많지 않았다. 오히려 역습에 실점할 뻔한 적도 여러 차례. 팀은 안정화되지 않았다.

레알은 후반 15분 벤제마와 세바요스를 기용해 승부수를 띄웠다. 교체 카드 이후 분위기를 바꿨다. 베일과 벤제마가 연이어 슈팅했다.

후반 24분 마르셀루의 완벽한 크로스가 있었고, 베일이 터닝 슛 했다. 빗나 갔다. 호날두의 부재가 드러난 장면이었다. 레알이 만회 골을 기록했다. 후반 26분이었다.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마르셀루가 오른발 대포 슈팅을 쐈다. 이어 후반 31분엔 벤제마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더 이상 득점은 없었다. 레알은 홈에서 경기를 뒤집는 데 실패했다. 후반 42분 마리아노의 득점도 오프사이드였다. 최악의 부진은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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