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19일 홈 구장인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2018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르고 있다. 2007년 이후 11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해 열기가 굉장히 뜨겁다.
한화는 "시즌 내내 그라운드에서 투혼을 발휘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포스트시즌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이 야구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한화 그룹 회장이 19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고 있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 방문했다. 사진(대전)=김재현 기자 |
이어 "김 회장은 열띤 응원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해 이글스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또 한편에서는 마음의 빚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화는 김 회장의 뜻에 따라 11년을 기다려 준 이글스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장미꽃 선물을 준비하기도 했다. 전 관중 1만3000명에게 장미꽃 선물을 제공했고, 총 4000만원이 들었다.
한화는 "김 회장이 앞으로도 한화이글스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며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팬들의 응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김승연 회장의 대전구장 방문은 2015년 8월 21일 이후 약 3년만이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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