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현아와 오늘(15일) 계약해지를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3일 이후 두 번째 공식 통보였다. 앞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현아와 이던의 퇴출 결정을 통보한 뒤 이를 번복한 바 있다.
이에 당시 OBS는 정재환 변호사의 견해를 전하기도 했다. 정 변호사는 “현아와 소속사 사이에 체결된 계약서에 열애 공개나 열애에 대한 내용이 발생을 했을 경우, 소속사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고 한다면 소속사의 입장으로서는 계약을 해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이던의 연인인 현아와 전속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
이재만 변호사 역시 “만약 열애 공개로 인해 소속사의 신용에 피해가 생겼을 경우 해당 조항에 따라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아와 이던은 지난 8월 3일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전날인 2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좋은 동료 사이”라며 부인한 것과 반대되는 행보였다. 양측의 갈등은 해당 사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아는 전속계약 해지 통보가 알려진 당일 “몸이 부서져라 열심히 활동한 죄 밖에 없다”며 장문의 호소문을 공개했다. 이어 현아와 이던은 각자의 SNS에 데이트 사진을 게재하며 여전히 끈끈한 관계임을 과시했다. 이던의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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