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1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을 4-0 승리로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좌완 지오 곤잘레스를 4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지난 8월말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에 맞춰 밀워키로 이적한 곤잘레스는 5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3으로 호투하며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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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 곤잘레스가 4차전 선발로 나온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지난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2이닝 1피안타 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 통산 7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4.76(28 1/3이닝 15자책)을 기록중이다.
밀워키는 이번 포스트시즌 투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순항중이다. 지금까지 치른 여섯 경기 중 세 경기에서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번 시리즈만 보면 밀워키 선발진은 3경기에서 13이닝 1실점을 기록중이다.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네 팀 중 가장 돋보이는 성적이다.
카운셀 감독은 "줄리스는 오늘 탁월했다. 결정적인 공들을 던졌다. 2회 위기 상황에서 야스마니 그랜달을 삼진으로 잡은 것이 결정적이었다"며 이날 선발 줄리스 샤신을 칭찬했다. 그는 "선발 투수들은 정말 큰일을 해주고 있다. 경기의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팀에게 좋은 상황을 만들어주고 있다"며 선발진의 노력을 칭찬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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