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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전원책 "유시민, 정치 재개 NO? 완전한 부정은 긍정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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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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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유시민 신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정치 재개 가능성에 선을 그은 가운데 전원책 위원이 이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SBS '뉴스브리핑'에는 전원책 자유한국당 조강특위위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시민 신임 이사장은 마포 노무현 재단 사무실에서 열린 이사장 이·취임식에서 "임명직 공직이 되거나 공직 선거에 출마하는 일은 제 인생에 다시는 없을 것임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원책 위원은 "완전한 부정은 긍정과 통한다"며 "진짜 정치를 하지 않을 거라면 99% 안 한다고 했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본인이 지금까지 정치에 몇 차례 실패했을 때의 비난과 욕설에 질리고 정치에 환멸을 느꼈을 것"이라며 "그리고 노무현 재단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친노 핵심과 융합이 될 것인지 지켜봐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전 위원은 "유시민 이사장은 인문학적 생각의 폭이 매우 넓어지신 분"이라며 "다시 정치해도 잘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회의사당에 있을 때는 논란을 많이 불러왔지만 장관을 지낼 때는 무난히 했다는 평가가 많았다"며 "유시민 이사장이 진영을 넘어서서 폭을 넓히고 상대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관용이 커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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