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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강성연 "육아男 고맙고 안타까워"…김가온 향했던 따스한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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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배우 강성연이 남편 김가온의 육아에 대해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서는 배우 강성연이 남편 김가온과 함께 태국 후아힌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성연은 활짝 웃는 얼굴의 김가온을 보고 갑작스레 울컥 눈물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성연은 김가온에 대해 "남편의 얼굴 속에서 큰아들 시안이의 표정이 보였다"라면서 "해맑은 미소를 보고 사랑하게 됐는데 육아를 하며 미소를 잃은 것 같아 미안하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여기에 "에너지가 많은 남편에 비해 나는 몸이 약해 함께 많이 활동하지 못한다"라면서 "해맑은 남편의 얼굴을 본 지가 오래된 것 같다 눈물이 흘렀다"라고 김가온에 대한 진심을 내비쳤다.

한편 강성연과 김가온은 지난 2012년 백년가약을 맺고 부부가 됐다. 김가온은 서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하고 재즈피아니스트로 활동중이다.

[이투데이/김일선 기자(il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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