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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강병규, 10년만 방송활동 재개…”죄송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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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36)가 약 10년 만에 방송활동을 재개한다.

15일 온라인매체 이데일리는 이날 강병규가 유튜브 채널 BJ TV에서 오는 16일 2018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부터 인터넷 중계 해설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병규 측 관계자는 강병규가 유튜브 뿐 아니라 야구를 소재로 한 강병규의 도전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형태의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 전했다.

유튜브 채널 BJ TV는 지난 14일 ‘깡병규의 야(9)놀자’라는 제목의 예고편 영상 두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야구장 앞으로 걸어가 코트를 벗고 춤을 추는 강병규의 모습, 호수 옆 도로를 달리다 멈춰 선글라스를 벗는 강병규의 모습 등이 나온다.

영상 아래에는 “그가 돌아옵니다. BJ티비와 함께”라는 멘트로 강병규의 컴백을 알리기도 했다.

강병규 역시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병규입니다. 뭐 좀 해보려고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복귀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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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는 야구선수로 활약하다 2001년 은퇴,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훈훈한 외모와 화려한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던 강병규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호화 원정응원단 논란과 불법 인터넷 도박 파문에 잇따라 휘말렸다. 이듬해에는 모 배우에게 폭력, 협박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되며 방송 출연을 중단했다. 2015년 국민tv 팟캐스트 ‘불금쇼’ 녹화를 하는 등 대중 앞에 서기는 했지만 활동 재개로 이어지진 못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스타투데이DB, BJ TV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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