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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文 대통령, 파리서 만난 방탄소년단에게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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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그룹 방탄소년단과 문재인 대통령이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청와대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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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고마워요.”

문재인 대통령이 프랑스에서 만난 그룹 방탄소년단에게 이 같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 트레지엠 아르(Le 13eme Art) 공연장에서 열린 한불 우정콘서트 ‘한국 음악의 울림’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뒤 공연을 관람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부부를 만났다.

함께 행사에 참석한 배우 김규리는 문 대통령에게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발꿈치를 다쳐 컨디션이 좋지 않은 데도 열정적으로 공연을 소화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거기서 본 것 같다”며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를 언급한 뒤 “정국이와 진”이라고 두 멤버의 이름을 불렀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진짜 보셨나보다”라며 감탄했다. 진은 “이 기회에 저희랑 ‘셀카’ 한번 찍어주세요”라고 요청을 했고 문 대통령은 흔쾌히 응했다.

문 대통령은 “멤버 이름을 다 외우지는 못하고 두 사람(정국, 진)과 리더인 RM(을 안다)”며 “다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뿐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북미 투어와 유럽, 아시아 등으로 이어지는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폭발적인 인기로 국위를 선양 중인 방탄소년단의 활약에 대한 감사 인사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북미 투어 이후 유럽으로 장소를 옮겨 영국 런던 O2아레나(9~1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고돔(13일) 공연을 마쳤으며 16~17일 독일 베를린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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