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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차달래 부인' 김하림♥홍일권, 관계 인정→결혼 준비 '급물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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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차달래 부인의 사랑' 김하림과 홍일권이 결혼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KBS2 일일 아침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에서는 차은옥(하희라 분)에게 연인 관계를 인정받은 김소영(김하림 분)과 백현우(홍일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소영과 백현우는 여행에서 돌아온 차진옥으로부터 결혼을 허락받았다. 백현우는 차진옥에게 "걱정시키는 일 없겠다"며 다짐했고, 차진옥은 "말 먼저 앞세우지 마라"고 쏘아 붙였다. 김소영 역시 자기 엄마를 향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복남(김응수 분)은 "이미 병원에 소문이 다 났겠다"며 두 사람의 빠른 결혼을 추진했다. 이를 들은 차진옥은 황당해했고, 이내 자기 인생을 살겠다며 아르바이트 장소로 나갔다.


예비 부부의 달콤한 시간이 이어졌다. 백현우에게 자기 방을 구경시켜 주던 김소영은 "내 꿈이 결혼식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는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백현우와 공감대를 이루던 김복남은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살았다"며 "기죽지 말자, 살아남아야 한다. 늘 속으로 외치면서 평생을 살았다. 소영이 엄마한테도 큰소리만 치고 살았던 거다. 평생을 나한테 맞춰 살았으니 얼마나 힘들었겠냐"고 털어놨다. 이어 "이제는 내가 맞추고 싶은데 잘 안 된다. 하루아침에 사람이 바뀌겠냐. 자네는 그렇게 살지 마라. 소영이한테 맞춰주고 살아라"며 당부했다.


탁허세(김형범 분)는 윤소영과 백현우가 있는 식사 자리에서 모욕을 당했다고 느꼈다. 이에 오달숙(안선영 분)에게 "네 머릿속에는 온통 그 생각뿐이지. 무슨 여자가 밤낮으로 하는 소리가 그 모양이냐"며 비난했다. 탁허세의 말에 충격받은 오달숙은 눈시울을 붉히며 그를 내쫓았다.


김복남과 백현우는 한 아파트 분양 현장을 찾았다. 이상한 기운을 느낀 백현우는 "내부적으로 좀 더 알아보셔야 할 것 같다"며 계약을 만류했으나, 김복남은 "걱정하는 건 알겠는데 박 과장이 내가 데리고 있을 때부터 빈틈없었다"며 자신했다.


강준호(정욱 분)은 남미래(고은미 분)와 가까워진 면모를 보였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이내 함께 라면을 먹으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묘한 낌새를 느낀 강준호의 부인은 그의 병원을 찾아가 녹음기를 틀었다.


강준호의 조언을 받은 남미래는 사공 선생을 찾아가 자신의 무례함에 관해 사과했다. 하지만 사공 선생은 분이 풀리지 않은 듯 그의 행동을 비판하며 역정냈다.


한편, '차달래 부인의 사랑'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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