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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주윤발 재산환원 약속…"돈? 내 것 아니라 잠시 보관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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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홍콩 배우 주윤발(63)이 거액의 재산 사회 환원을 약속해 글로벌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주윤발은 최근 영화 홍보 차 대만을 방문했다. 대만 ET투데이, 삼립 신문망 등 다수의 현지 매체들은 주윤발의 방문 소식과 함께 주윤발의 기부 약속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윤발의 전 재산은 56억 홍콩달러(약 8,068억 원). 주윤발은 8000억 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히며 "그 돈은 내 것이 아니다, 그저 잠시 내가 보관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전 재산의 사회 환원을 약속한 주윤발의 한 달 용돈은 고작 800 홍콩달러(약 12만 원)로 매우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더했다.

주윤발의 전 재산 사회 환원 소식에 중화권은 물론 국내 누리꾼들은 "주윤발 멋있다", "한국에도 저런 스타가 나오길", "재산 사회 환원도 놀랍지만 한달 용돈 더 놀랍다" 등 감탄했다.

한편, 주윤발은 영화 '영웅본색' '종횡사해' 등 홍콩 누아르 영화로 홍콩영화의 전성기를 이끈 중화권 스타. '도신' '도엽' '황후花'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등으로 중화권은 물론 글로벌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대만 삼립신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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