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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이효성 방통위원장 "유료방송시장 경품 규제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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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방통위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15일 유료방송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도록 경품 규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날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대표자와 케이블TV업계의 주요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에서 "경쟁이 심화되는 어려운 환경에서 케이블TV 사업자들이 국민의 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서비스 발굴, 지역채널 활성화 등 혁신과 변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사업자들은 케이블TV가 유료방송시장에서 공정하게 경쟁하도록 재송신 협상 중재와 경품 규제 추진 등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위원장은 "사업자 간 재송신 협상이 원만히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지상파방송 재송신 협상 가이드라인이 준수되는지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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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케이블방송사 대표들과의 간담회'
(서울=연합뉴스) 15일 서울 서초구 반포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케이블방송사 대표들과의 간담회'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변동식 CJ헬로 대표, 유정석 현대HCN 대표,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 김성진 KCTA 회장, 이효성 위원장, 공성용 KCTV제주방송 회장, 구자형 JCN울산중앙방송 회장, 이한오 금강방송 대표, 공대인 KCTV제주방송 대표, 김태율 CMB 대표이사. [방송통신위원회 제공] photo@yna.co.kr (끝)



이 위원장은 "공정경쟁기회 보장, 요금인하 유도 등을 위해 경품 규제 고시가 필요하다"며 "조속한 고시 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방통위는 해지방어 등 유선결합상품 해지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지절차 간소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국민 편익 개선을 위한 케이블TV업계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CJ헬로[037560], 티브로드, 딜라이브, 현대HCN, CMB, 서경방송, KCTV제주방송, 금강방송, JCN울산중앙방송 등 SO 대표 및 한국케이블TV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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