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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차달래부인의 사랑' 하희라, 김하림♥홍일권 결혼 허락 "난 상관 없어"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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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차달래부인의 사랑' 하희라가 결국 김하림 홍일권의 결혼을 허락했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차달래부인의 사랑'(극본 최순식·연출 고영탁)에서는 차진옥(하희라)가 김소영(김하림), 백현우(홍일권)의 결혼을 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진옥은 김소영, 백현우에게 "결혼해라. 하고 싶은대로 해. 난 이제 상관없다"며 결혼을 허락 선언을 했다. 김소영은 차진옥을 껴안으며 "고맙다. 잘하겠다.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차진옥은 "말 앞세우지 마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백현우 또한 "걱정시키는 일 안 하겠다"고 했지만, 차진옥은 "말 먼저 앞세우지 말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해 분위기를 차갑게 만들었다.

이어 김복남(김응수)는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했다고 얼른 날 잡아라"고 말했다. 차진옥이 놀라며 "무슨 날을 그렇게 빨리 잡냐"고 했지만, 김복남은 "병원에도 소문날 만큼 났고, 사고도 칠 만큼 쳤다"고 몰아붙였다. 차진옥은 "그래도 두 사람이 시간을 가지고 서로에 대해 알아야 하지 않냐"고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이에 백현우는 "어머니 편하신 대로 하셔도 좋다"고 했지만, 김복남은 "자네 나이가 얼마냐. 빨리 아이도 낳아야 하지 않냐"고 말했다. 차진옥은 "지금 낳아도 아이가 중학생이 되면 환갑, 진갑이겠네"라고 응수했다. 또 김복남은 "오늘부터 자네는 어머니, 당신은 자네. 그렇게 불러라"라며 백현우와 차진옥의 호칭을 정리해줬고, 백현우는 "알겠다. 어머니. 저를 받아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깍듯하게 감사 인사를 건넸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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