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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미우새' 배정남 "이성민, 내 마음 속 아버지…명절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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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조윤형기자]'미운 우리 새끼'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이 이성민, 강동원과의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배정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정남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외로웠던 학창 시절을 고백했다. 이후 영화 '보안관'에 함께 출연했던 이성민에 관해 "마음 속 아버지"라며 존경심을 내비쳤다. 그는 최근 이성민의 가족들과 명절을 보냈다고 밝히며 "(내가) 집에 혼자 있으니까 오라고 하시더라. 명절에 남의 집에 가본 적이 없다. 가고 싶은데 민폐가 될까 봐 고민했는데, 가니까 상을 차려 주셨다. 감동이었다"고 털어놨다.


데뷔 초 동고동락했던 강동원도 언급했다. 배정남은 "서울에 와서 처음 본 사람이 강동원이다. '베르사유의 장미' 만화 보셨느냐. 만화에서 튀어나온 사람인 줄 알았다. 이렇게 잘생긴 사람 처음 봤다"며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같은 회사였다. 그 형도 창원에서 올라왔기 때문에 집이 없었다. 말을 트니까 나랑 비슷한 면이 많더라"며 "회사에서 숙소를 내줘서 같이 지냈다. 형이 보기에는 왕자님 같은데, 대학교 학비 벌려고 골프장에서 1년간 아르바이트했다. 따뜻한 사람이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yoonz@sportsseoul.com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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